- 이 글은 [2019-11-22]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실제 최신 정보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틀린부분이나 의견 등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알려주세요.

- 본 글은 삼성계열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SW 역량테스트란?

 

삼성전자에 소프트웨어 직군으로 신입 채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단어 일 겁니다.

 

바로 SW 역량 테스트죠!

 

매 년, 상반기 / 하반기 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신입 공채는 서류전형 + SW역량테스트 + 면접 + 건강검진의 프로세스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공채 프로세스에서 인적성 시험에 해당하던(GSAT)는 소프트웨어 직군으로 지원하는 지원자는 SW 역량테스트로 대체 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코딩 시험이죠.

 

 

상시 테스트란?

 

그리고 이 SW 역량 테스트는 공채 지원시 외에도 시험을 쳐 볼수 있습니다.

 

이 시험을 상시 테스트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상시 테스트는 난이도별로 A형, B형, C형으로 나뉘는데요, 등급이라고 보시면 되고, 난이도 순은 A형 < B형 < C형입니다.

 

A형 등급을 취득하면 B형 시험을 칠 자격이 생기고, 마찬가지로 B형 등급을 취득하면, C형 등급을 칠 자격이 생깁니다.

 

해당 난이도의 시험을 1회 이상 통과하게 되면 해당 상시 테스트의 등급을 취득하게 되는데요,

 

이 등급을 취득하면 삼성 계열사(삼성전자, SDS, 미라콤, 세메스 등)에 SW 직군 신입사원으로 지원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각각 등급 별로 난이도 차이가 생각보다 꽤 많이 나는 편이니,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킨다고 목표를 잡으시면 좋습니다.

 

특히나 C형의 난이도는 매우 어려우며, 삼성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인 SCPC에서 입상하면 C형 취득한 것과 비슷한 대우를 해준다고 하니, 그 난이도가 어느정도 일지는 대충 예측할 만 합니다.

 

특히나 B형 이상 취득자정도의 실력이라면, 흔히 우리가 이름을 들어볼만한 대기업이나 IT기업에서 신입사원 공채 코딩테스트 정도는 뿌시고 들어갈 정도는 됩니다.

 

공채 시 치게 되는 SW 역량테스트의 난이도는 상시 테스트 A형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A형은 삼성전자에 SW 직군으로 입사하기 위한 최소 요건이 되겠습니다.

 

 

A형을 취득한 사람은 B형에 응시할 수 있고, B형에 취득한 사람은 C형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상시시험은 https://swexpertacademy.com/main/sst/intro.do 여기 링크에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을 신청할 수 있는 SW 익스퍼트 아카데미라는 사이트는 삼성전자 및 SDS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 계정을 만든 뒤 상시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아니었지만 요즘은 최근 한달 간 해당 사이트에서 특정 난이도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일정 이상 풀어야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저 사이트를 방문해서 문제들을 조금 씩 풀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시험이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고(몇달에 한번 정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 상시 시험이 유명하지 않았을

 

때에는 시험을 신청해서 산책 다녀오듯 한번 시험 치고 오면 되었었는데,

 

요즘엔 이 시험 신청하는 것 조차 대학교 수강신청 하는 것 마냥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쯤에는 A형 시험 신청이 열리는 아침에 서버가 터져서 몇일간 담당자분이 야근하시면서 서버 복구를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열기는 아마 쉽게 식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취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이 이러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요즘은 A형 상시 테스트가 조금 개편이 되어서, 1문제를 풀던 기존과는 다르게 2개의 문제를 3시간 동안 풀게 되는데

 

 

1개의 문제를 완벽히 풀게 되면 A등급을 취득하고, 2개의 문제를 완벽히 풀게 되면 A+등급을 취득하게 됩니다. A나 A+ 등급을 취득하게 되면 삼성전자 공채 지원시 우대하게(가산점을 받습니다) 됩니다. 붙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물론 A+ 등급이 A등급보다 우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삼성전자 기준으로, A등급은 서류 전형에서만 우대를 하고, A+등급은 서류 전형 및 SW 역량테스트에서 우대를 합니다.

 

이전에는 A+ 등급 취득자는 SW 역량테스트를 면제시켜줬는데, 지금은 면제를 시켜줄 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우대라고만 써있습니다.) 이번 공채까지는 A+ 취득자를 역량테스트 면제를 시켜 줄 수도 있지만 다음에는 안시켜 줄 수 도 있습니다.

 

삼성 전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깔끔한 식으로 공지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컨데, 마케팅 직무 분야 지원 시, 대학 전공 무관이라고 쓰여 있으면 실제로 전공 무관입니다. 역량테스트에 우대라고 쓰여있으면 실제로도 우대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올해 공채와 다음해 공채에 계속 바뀔 수 있겠지만, 어쨋든 확실한 것은, 삼성전자에서 이 코딩테스트 역량을 중요시 하고 있고, 이 등급이 높은 사람을 채용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과,

 

이 상시 테스트에서 높은 등급을 취득하면 입사가 쉬워진다는 것이죠. (우리 모두 알고리즘 공부 열심히 합시다)

 

공채 시험(SW역량테스트)시에는 3시간동안 2문제를 풀게 되는데, 합격을 하려면 적어도 1문제라도 완벽하게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 완벽히 푼다는 것은, 해당 문제에 대하여 있는 모든 TestCase에 대하여 Pass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문제를 풀 때에는 샘플용 Test Case를 대략 5개 정도 주는데, 실제 채점할때는 좀더 촘촘하고 많은 데이터로 채점을 합니다.

 

Sample Test Case를 모두 맞추더라도, 실제 채점 데이터에서 Fail이 날 수 있습니다. Sample Test Case에서 Fail이 난다면, 실제 채점 데이터는 당연히 Fail이겠지요.

 

시험 환경

시험 환경은 오프라인 시험입니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같은 장소에 날짜 및 시각을 정해서 가는 시험이라서,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한번에 시험을 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시험 신청하는 것도 치열해 지는 것이 그러한 이유 때문이겠지요.

 

시험을 치러 갈 때에는 본인이 편한 복장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필기구 같은 경우는 가져가도 상관은 없지만, 본인이 가져온 종이나 노트 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시험장에서 나누어주는 연습장(모눈종이 같은 것)을 2장 정도 지급해 줄 것이고, 필기구도 없다고 하면 빌려줍니다. 검정색 볼펜을 빌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연습장과 빌린 필기구는 시험을 종료하고 시험장을 떠날 때 반납해야 합니다.

 

시험장 컴퓨터는 일반 데스크탑 컴퓨터이고, 윈도우즈 10 운영체재가 설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험장 컴퓨터에서는 당연히 인터넷은 막혀있고,  개발 도구로는 Visual Studio / pyCharm / Eclipse가 설치되어 있고 각각 C/C++, Python, Java 사용자를 위한 개발도구 입니다.

 

그 외의 프로그램은 메모장과 계산기만 사용가능합니다.

 

시험장 갈때 팁

상시 테스트의 고사장은 다양하지만, 그 중 한곳은 용인 서천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입니다.

 

인재개발원의 경우 교통이 불편하므로, 미리 3~40분 정도 더 여유 시간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재개발원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영통역으로 수원시에 포함되는 지역이지만, 인재개발원은 용인시에 포함되지만 차량 이동 거리는 1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택시 입장에서는,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계에 해당되기 때문에, 인재개발원으로 갈 때에는 손님을 태울 수 있지만, 수원으로 다시 돌아올 때에는 손님을 태울 수 없으므로 택시기사분들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카카오 택시 등이 잘 잡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카카오 택시가 아닌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더라도 택시가 잘 잡히는 지역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시험에 늦는 상황이라면 잘 보이지 않는 택시가 너무나도 야속하게 느껴지겠지요)

 

택시를 타려면 오히려 영통역 전에 일찌감치 내려서 잡는것이 더 잘 잡히고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지갑은 비어갑니다.)

 

그렇다고 영통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하면, 마을 버스의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10분 이상) 빠듯하게 출발했다가는 시험장에 늦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안정적인 방법은 영통역 홈플러스에서 55번 마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인데, 버스 노선이 어느정도 돌아가므로 여유 시간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통역에서 인재개발원까지 걸어서 이동한다면 3~40분 정도 소요되므로 , 인재개발원은 매우 교통적으로 애매하고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 하시여 어렵게 신청한 시험에 늦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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